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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년(4~6학년)

우리는 두 눈으로 세상을 봅니다

바티스트 보리 글, 친 렁 그림, 이나무 옮김

이숲아이 : 이숲 · 2024년 · 문학

  • 사서 추천2025.02 고학년

책 소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가 쓴 글

내 눈에 보이고, 내가 느끼고 생각하는 것이 과연 전부일까? 나쁘게 보이는 일은 모두 다 나쁘기만 하고, 좋게 보이는 일은 모두 다 좋기만 할까? 그게 아니라면 무엇이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편이 좋을까? 〈우리는 두 눈으로 세상을 봅니다〉에는 한쪽 눈은 달 모양으로, 한쪽 눈은 별 모양으로 달라진 아이가 등장한다. 초승달 모양의 눈은 세상의 기쁜 일, 좋은 일, 즐거운 일을 보지만, 성게처럼 뾰족한 별 모양 눈은 슬픈 일, 나쁜 일, 잔인한 일을 본다. 예컨대 할머니를 보며 별 모양 눈은 병듦과 죽음을 보지만, 달 모양 눈은 가족과 남은 시간을 보내는 지금의 행복한 모습을 본다. 나를 데리러 온 아빠를 볼 때, 별 모양의 눈은 가장의 무게와 예민함을 보지만 달 모양의 눈은 자라나는 딸을 사랑스럽게 보는 눈길을 본다. 반려견이 죽었을 때, 별 모양 눈은 텅 빈 집을 보고 허전함과 슬픔을 느끼지만, 달 모양 눈은 함께 했던 따뜻하고 다정했던 순간들을 떠올린다. 이 책은 그래도 세상은 희망찬 곳이니 어떤 일이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고 강요하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 삶은 기쁨과 슬픔, 풍요와 가난, 죽음과 탄생, 행복과 절망처럼 좋은 면과 나쁜 면이 입체적으로 공존함을 알려주며, 애써 부정하거나 긍정하지 않고 어떠한 일에도 양면이 있음을 담담히 받아들이는 자세가 삶을 살아가는 데 힘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두 눈’으로 본 세상을 나는 어떤 태도로 살아갈지, 별 눈과 달 눈을 가진 아이와 함께 생각해 보면 어떨까?

글을 쓰기 전에 생각해 봐요

  1.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무엇이고, 왜 그런가요?
  2. 주인공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3. 내가 주인공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요?

이 책의 낱말보지긍정적죽음나쁘기

ISBN 9791191131840 · 자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추천도서 · 2022 개정 초등 국어 교과서 수록도서 목록. 표지 저작권은 출판사에 있습니다.

우리는 두 눈으로 세상을 봅니다 · 온길 초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