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가 쓴 글
이 책은 인어가 주인공인 판타지 동화입니다. 먼 바다의 깊은 해저 세계를 배경으로 초현실적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주인공 규리네 집은 제주 바닷가에서 작은 라멘집을 합니다. 규리아빠는 인어, 규리 엄마는 사람입니다. 어느날 아빠가 예고 없이 사라져버리고 아빠를 찾아 바다를 헤매던 규리는 바다거북으로 변한 모습을 한 인어 탄과 샛별돔 인어 시호를 만나서 한 번도 들어가보지 못한 인어세계에 가게 됩니다. 규리는 고래무덤에 들렀다가 큰 상처를 입고 치료를 받기 위해 백방으로 수소문하다가 바닷 가재였던 카슬을 만납니다. 카슬은 신지께의 도움으로 인어가 된 인물입니다. 그는 다른 인어들의 약점을 이용하여 수많은 인어들을 노예로 만들었습니다. 카슬은 규리가 아빠를 찾는다는 것을 알고 그것을 도와준다는 빌미로 규리가 노예 계약을 맺게 합니다. 이 책에 나오는 공간들은 낯섭니다. 바다밑 인어세계와 인어바다, 괴물이 살고 있다는 플라스틱 성은 독자를 바짝 긴장시킵니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우리가 버린 쓰레기가 바다로 밀려가 쌓여 있고 결국 우리에게 되돌아와 바다를 병들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경고하고 있기도 합니다. 인어 세계의 지배자와 기형인어들이 들려주는 플라스틱 성의 진실, 제주도와 인어세계를 왔다 갔다 하는 용감한 인어 규리의 성장 이야기가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이 낳게 될 결과에 대한 경각심도 느껴지는 현실 비판적인 판타지 동화입니다.
글을 쓰기 전에 생각해 봐요
-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무엇이고, 왜 그런가요?
- 주인공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내가 주인공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요?
이 책의 낱말인어규리바다인어세계소녀노예
ISBN 9791187427674 · 자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추천도서 · 2022 개정 초등 국어 교과서 수록도서 목록. 표지 저작권은 출판사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