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가 쓴 글
작가 질 르위스는 동물을 유난히 사랑하고 그들의 생태에 대해 각별한 관심이 있어서 수의대에서 공부한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의 책에는 동물과 인간의 교감이 자주 등장합니다. 「주홍 따오기 눈물」에서도 자폐증을 앓는 아이와 새들이 마음을 나눕니다. 아버지가 좋아했던 주홍 따오기 때문에 스칼렛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주인공은 아픈 엄마를 대신해 집안일을 하고, 자폐증을 앓는 남동생을 돌봅니다. 그렇게 해서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사회복지사가 스칼렛의 집도 다른 집처럼 엄마가 아이들을 잘 돌보고 있다고 믿게 하려고 애씁니다. 안 그러면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게 되니까요. 그러나 엄마의 담뱃불 때문에 화재가 나고 결국 그들은 헤어지게 됩니다. 위탁가정에 보내진 스칼렛은 그 집에서 비로소 열두 살 아이로서 보호를 받으며 가정의 따뜻함을 느낍니다. 학교에서는 새로운 친구들고 사귀고 즐거운 생활을 합니다. 그러나 동생이 걱정되고 보고 싶은 마음은 어쩔 수 없습니다. 어느날 스칼렛은 동생이 있는 보호 가정에 찾아가 동생을 몰래 데리고 나옵니다. 스칼렛과 가족들은 다시 예전처럼 모여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 책을 읽는 내내 스칼렛이 가족들과 함께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우리가 만약 이런 상황을 겪는다면 스칼렛처럼 용기 있게 행동할 수 있을까요? 함께 있는 것이 너무 당연해서 소홀히 했던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2015년 월드 도서상과 리틀 레벨즈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글을 쓰기 전에 생각해 봐요
-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무엇이고, 왜 그런가요?
- 주인공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내가 주인공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요?
이 책의 낱말스칼렛주홍따오기눈물동물가정
ISBN 9791185801193 · 자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추천도서 · 2022 개정 초등 국어 교과서 수록도서 목록. 표지 저작권은 출판사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