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가 쓴 글
세탁기 위에 앉아 무언가를 들고 즐겁게 이야기하고 있는 아이가 있습니다. 아빠는 그 옆에 턱을 괴고 서서 아이의 이야기에 푹 빠져 있습니다. 이 책의 표지 그림입니다. 두 사람은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걸까요? 짐과 아빠는 세탁실에서 빨랫감을 정리하는 중입니다. 세탁기를 돌리려던 아빠가 짐의 바지 주머니 속을 살피는데 돌멩이와 열쇠, 단추가 발견됩니다. 아빠는 쓸모없는 건 버려야 한다고 말하지만, 짐은 모두 소중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나하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짐은 마법사가 잃어버린 열쇠, 항해를 하던 선장님의 옷에서 떨어진 단추, 화가 난 거인이 산꼭대기를 깨물어 뱉어서 짐의 발밑에 떨어졌다는 돌멩이에 얽힌 사연을 이야기하면서 이 물건들은 한 개도 버릴 수 없다고 합니다. 이 책은 어른에게 하찮은 것으로 보이는 물건도 아이에게는 환상적 이야기가 담겨있는 소중한 보물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책을 읽어주는 부모도 아이의 눈높이에서 함께 상상하고 소통할 수 있는 책입니다. ‘오스트리아 아동과 청소년 도서상’을 받은 옌스 라스무스는 아빠와 짐의 일상을 만화 기법으로, 사물에 대한 이야기는 회화 기법으로 나타냈습니다. 대조를 이루는 강렬한 색감과 과감한 표현이 이야기의 환상성을 더해줍니다.
글을 쓰기 전에 생각해 봐요
-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무엇이고, 왜 그런가요?
- 주인공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내가 주인공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요?
이 책의 낱말버려소중해돌멩이단추물건기법
ISBN 9791185751535 · 자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추천도서 · 2022 개정 초등 국어 교과서 수록도서 목록. 표지 저작권은 출판사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