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가 쓴 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학교에서 카네이션을 만들고 편지를 쓰는 시간에 보미는 쓸 말이 생각나지 않아 작년과 똑같이 쓰고 맙니다. 왜냐하면 왠만한 건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가 다 해주시기 때문에 엄마, 아빠한테 엄청 많이 고맙다고 느낀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보미는 새 핸드폰이 갖고 싶어 엄마에게 애교를 떨어 보지만 엄마는 오히려 숙제나 하라고 화를 냅니다. 그날 외갓집에 간 보미는 외할머니 손에 들려 진 새 스마트폰을 보고는 “엄마는 나보다 외할머니가 더 중요해요?” 하고 울음을 터트리고 맙니다. 이튿날 가족과 함께 어느 장례식장에 조문 간 보미는 어머니를 잃고 우는 그집의 막내딸을 보게 됩니다. 외할아버지는 “백발이 성성해도 내 부모가 죽으면 가슴이 미어지고 후회가 되고 슬픈 법이야. 부디 부모님 살아 계실 때 잘들 하시게.” 하고 나지막히 이야기합니다. 보미도 고개를 끄덕입니다. 밤늦게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엄마는 ""나도 엄마가 돼보니 엄마 노릇이 힘들다는 걸 알겠다며 늘 받기만 해서 미안해"" 하며 울먹입니다. 아빠도 부모님 살아 계실 때 더 잘해 드리지 못한 걸 후회 합니다. 만약에 엄마가 없다면, 아빠가 없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여러분의 엄마, 아빠가 우리에게 해 주는 것들이 모두 당연한 것일까요? 엄마, 아빠니까 뭐든 다 해주고 무조건 참아줘야 하는 걸까요? 이 책을 읽고 각자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과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글을 쓰기 전에 생각해 봐요
-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무엇이고, 왜 그런가요?
- 주인공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내가 주인공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요?
이 책의 낱말보미외할머니부모님나만큼후회
ISBN 9788998482879 · 자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추천도서 · 2022 개정 초등 국어 교과서 수록도서 목록. 표지 저작권은 출판사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