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가 쓴 글
2010년 여름 세계인들의 이목이 칠레 산호세 광산에 집중되었습니다. 광산이 무너지면서 33명의 광부들이 지하 700미터에 매몰되었기 때문입니다. 지하 대피소로 간신히 몸을 피한 33명의 광부들이 69일 만에 지상으로 구조되었을 때 칠레 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이들이 기쁨에 환호했습니다. 동시에 광부들이 69일 동안 지하 대피소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버틸 수 있었던 이유와 그들을 이끈 리더의 면모 또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광산이 무너지고 며칠은 광부들 모두 우왕좌왕하며 자기 살 궁리만을 했습니다. 턱없이 부족한 식량에 광부들은 다른 사람의 참치 캔을 훔치기 시작했고, 구조될 수 없을 것이라는 절망에 빠져 허우적거렸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살아서 나갈 수 있다는 희망 아래 리더의 참모습은 더욱 빛났습니다. 세풀베다는 광산이 무너졌을 때 광부들이 불안과 공포를 이기고 그들을 한데 모으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우르수아는 작업반장으로 각 광부들의 특징을 파악하여 69일간의 대피소 생활을 현명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33명의 칠레 광부들을 통해 인간이 죽음 앞에 얼마나 이기적일 수 있는지, 하지만 동시에 서로를 믿고 의지하면 절망도 희망으로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 바랍니다.
글을 쓰기 전에 생각해 봐요
-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무엇이고, 왜 그런가요?
- 주인공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내가 주인공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요?
이 책의 낱말광부칠레대피소희망동시리더절망
ISBN 9788992826464 · 자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추천도서 · 2022 개정 초등 국어 교과서 수록도서 목록. 표지 저작권은 출판사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