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가 쓴 글
이 책에 실린 이야기 두 편은 원래 김시습의 「금오신화」에 실려있는 다섯 편의 소설중 일부입니다. 〈이생이 담 안을 엿보다〉와 〈부처님과 내기한 선비〉는 모두 남녀의 애뜻한 사랑과 그 사랑의 약속을 이루기 위하여 삶과 죽음, 현실과 상상 세계를 넘나들고 있습니다. 이야기 중에 놓인 시가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남녀간의 애절한 사랑의 마음을 표현한 것이겠죠. 작가 김시습은 방랑자였습니다. 김시습은 사람이 원래 마음먹는 대로, 사람답게 살 수 없을만큼 망가진 사회의 문제를 바라보며 그 때문에 느끼는 고통과 슬픔을 소설에 담았습니다. 그래서 소설속에 그려진 인간 세상은 대단히 부정적이고 고독과 슬픔으로 얼룩진 비극입니다. 하지만 소설 속 인물들은 현실 세계를 부정하지 않습니다.
글을 쓰기 전에 생각해 봐요
-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무엇이고, 왜 그런가요?
- 주인공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내가 주인공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요?
이 책의 낱말김시습부처님선비사랑현실슬픔소설
ISBN 9788992525442 · 자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추천도서 · 2022 개정 초등 국어 교과서 수록도서 목록. 표지 저작권은 출판사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