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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년(4~6학년)

아빠의 만세발가락

리타 페르스휘르 글, 유혜자 옮김

두레아이들 · 2007년 · 문학

  • 사서 추천2007.12 고학년

책 소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가 쓴 글

작가의 자전적 소설로 네덜란드 최고의 문학상인 “황금부엉이 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2001년 성인을 대상으로한 책 『피카소는 미쳤다!』가 우리나라에 출간되었고, 이번에 새롭게 어린이 대상의『아빠의 만세발가락』을 펴냈습니다.

이 책은 호기심 많고 생각이 깊은 주인공 리타가 교내 그림대회에 참가해 수상작 발표를 기다리면서 겪는 일을 통해 그림과 삶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풀어놓았습니다.

네덜란드가 2차 세계대전 때 독일에 점령되었다가 해방된 지 2년 후, 암스테르담의 한 초등학교에서 '해방 후 2년 동안의 평화'라는 주제로 미술대회가 열립니다. '무엇을 그릴까?' 고민하던 주인공 리타는 전쟁 후 가난한 사람들이 도로에 가득 찬 모습을 그립니다. 그리고 곧 평화가 올거라고 만세를 부르듯 하늘을 향해 뻗어있는, 아빠의 ‘만세발가락’도 함께 그려넣습니다.

~ 그림을 그리는 데도 소시지나 야채수프를 만드는 것처럼 비법이 있는 것인지, ~ 그림을 그려서 상을 받는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 그림을 서로 비교할 수 있는 것인지, ~ ‘서명’의 역할이 무엇인지, ~ 잘 그려진 그림의 주제는 무엇인지, ~ 가짜 그림과 진짜 그림은 도대체 어떻게 다른지

등 리타를 통해 그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그동안 그림에 대해 미처 생각지 못했던 색다른 생각과 메시지를 전달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인생에 대한 이야기까지 엿볼 수 있어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도 있지만, 나의 경험을 빗대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 또 왼손잡이이며 엄마가 둘인 리타의 마음 속 바램을 통해 잔잔한 감동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내가 상을 받지 못하면 아빠는 새엄마의 손을 잡지 않고 내 손을 잡을 것이다. 내가 그린 그림을 보다가 ‘아빠의 만세발가락’을 발견한 아빠는 웃음을 터뜨리고, 나도 따라 웃는다. 그렇게 우리는 둘이 함께 서서 웃는다. 사실 그렇게 되는 것이 내게는 상을 받는 것보다 더 좋은 일이다.”

글을 쓰기 전에 생각해 봐요

  1.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무엇이고, 왜 그런가요?
  2. 주인공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3. 내가 주인공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요?

이 책의 낱말만세발가락리타네덜란드주제

ISBN 9788991550100 · 자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추천도서 · 2022 개정 초등 국어 교과서 수록도서 목록. 표지 저작권은 출판사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