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가 쓴 글
2010년 1월, 중앙아메리카의 아이티에 큰 지진이 일어나 많은 사람들이 죽고 집과 가구들이 파괴되었습니다. 가장 가난하고 순박한 나라에 일어난 재앙이었습니다. 특히 아이티의 아이들은 진흙쿠키로 허기를 달랠 정도로 식량사정이 좋지 않습니다. 지구의 제3세계 가난한 나라의 어린이들은 오늘도 가난에 신음하며, 학교 대신 공장에 나가 일을 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이크발 역시 10대 어린이입니다. 파키스탄의 소년 이크발은 만 네 살의 어린나이에 카펫 공장에서 일을 시작합니다. 1주일에 엿새, 하루에 열두 시간이라는 과중한 노동을 하면서도, 이크발은 제대로 된 임금 한번 받아보지 못했습니다. 돈을 벌기는 커녕, 빚은 늘어만 갔고, 밤새워 일하고도 창고에 갖혀 매를 맞기가 일쑤였습니다. 악순환의 연속에 이크발은 공장에서 도망쳐 노동단체의 집회에 참가하게 되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그가 겪은 부당한 노동현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크발이 고작 아홉 살 때의 일입니다. 이크발은 수많은 어린이들이 노예노동의 상태에서 벗어나길 바랐습니다. 그는 아이들은 공장에서 도구를 들고 일하는 대신 학교에서 연필을 들고 공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학교생활은 어땠나요? 즐거웠나요?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학교가기’가 이크발에게는 간절한 바람이었습니다. 어린이 노예 노동자들의 해방을 위해 노력한 이크발은 열 두 살이라는 어린나이에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정신과 용기는 많은 이들에 희망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글을 쓰기 전에 생각해 봐요
-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무엇이고, 왜 그런가요?
- 주인공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내가 주인공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요?
이 책의 낱말이크발공장영웅마시아이티가난어린나
ISBN 9788984016651 · 자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추천도서 · 2022 개정 초등 국어 교과서 수록도서 목록. 표지 저작권은 출판사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