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가 쓴 글
어렸을 때 부터 책과 친해지면 행복해질 가능성이 그 만큼 커집니다. 인생의 조화와 무한한 다양성에 귀를 기울일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책읽기의 중요성을이야기 합니다. 주인공인 버지니아의 가족은 어느 시골의 언덕 높은 곳에 살고 있습니다. 작가인 버지니아의 아빠는 산책을 할 때마다 “나는 언제나 책들과 함께 잠을 잔단다.” 라고 말하며 책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해주었습니다. 버지니아는 책을 좋아했지만 동생들은 “책은 거지 같아. 고리타분한 흑백영화랑 똑같아.”라고 말해 아빠를 속상하게 만듭니다. 그러던 어느 날 산책 길에서 알가로보 나무 위의 오두막 한 채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 안에는 버지니아 울프의 〈올랜도〉 가 한 권 놓여있었는데 올랜도를 다 읽을 무렵 〈로빈슨 크루소〉 책이 나타납니다. 책을 멀리하던 동생들도 호기심에 나무에 올라오게 되고 다함께 차례로 나타나는 〈잃어버린 세계〉, 〈정글북〉, 〈투명 인간〉, 〈몸프라쳄의 호랑이들〉를 읽으면서 책에 빠져들게 됩니다. 책에 취해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서는 같은 내용을 읽었지만 다른 것을 기억하는 것에 신기해하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버지니아는 그동안 형제들과 그렇게 많은 대화를 나눈 적이 없었고 책을 통해 서로 더 이해하고 가까워졌음을 느끼게 됩니다. 버지니아의 아빠는 “한 사람의 인생은 너무 짧기 때문에 책에서 다른 사람들이 살아오고 상상해 온 것을 배워야 한다”고 말합니다. 여러분도 책을 통해 〈잃어버린 세계〉에 등장하는 공룡도 되어보고 말레이시아의 호랑이인 샌드칸이 되었다고 상상도 해보면 어떨까요. 올랜도처럼 남자에서 여자로 변신하는 상상도 재미있겠죠? 이 책은 스페인 아나야 아동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입니다.
글을 쓰기 전에 생각해 봐요
-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무엇이고, 왜 그런가요?
- 주인공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내가 주인공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요?
이 책의 낱말버지니아나무인생동생올랜도상상
ISBN 9788967340797 · 자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추천도서 · 2022 개정 초등 국어 교과서 수록도서 목록. 표지 저작권은 출판사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