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가 쓴 글
슬픔의 도시라고 불리는 보호령에서는 마녀에게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 일 년에 하루 희생제 날 아기를 제물로 바칩니다. 사실 이 희생제는 보호령의 장로들이 사람들을 겁에 질리게 하고 순종시켜 자신들만이 부를 누리기 위해 만든 거짓입니다. 그런데 이 모든 거짓을 뒤에서 몰래 조종하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수녀원장으로 변장하고 모든 사람들을 속이고 있는 나쁜 마녀죠. 사람들의 슬픔을 먹고 그것을 마법으로 바꾸는 ‘슬픔포식자’인 이 마녀는 사람들이 더 많이 슬퍼하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이들도 전혀 모르는 사실이 한 가지 있습니다. ‘잰’이라는 마녀가 매년 버려진 아기들을 데려간다는 것입니다. 잰은 아기들을 자유도시들의 행복한 가정에 입양시킵니다. 올해도 잰은 버려진 아기를 데리러 보호령을 찾아옵니다. 그러나 한 아기를 데리고 가는 길에 실수로 달빛을 먹게 했고 그 아기는 마법에 걸리고 맙니다. 잰은 이 아기에게 ‘루나’라는 이름을 지어준 후 자신이 키웁니다. 잰의 또 다른 가족인 늪 괴물 ‘글럭’과 수다쟁이 작은 용 ‘피리언’과 함께 말이죠. 이 책은 마법, 마녀, 괴물, 용 등이 등장하는 판타지 소설입니다. 아기를 잃은 엄마의 슬픔에서 행복의 소중함을, 버려진 아기를 키우는 잰의 고민에서 가족의 사랑을, 나쁜 마녀에 맞서는 사람들에게서는 용기를 배울 수 있습니다. 400페이지에 달하는 많은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하지 않고, 끊임없이 흥미로운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평소에 판타지 문학에 열광하는 독자라면 이 책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을 것입니다. 2017년 뉴베리 수상작이며, 2016년 뉴욕공공도서관, 시카고공공도서관이 최고의 책으로 선정하였습니다.
글을 쓰기 전에 생각해 봐요
-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무엇이고, 왜 그런가요?
- 주인공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내가 주인공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요?
이 책의 낱말아기마녀슬픔보호령마법달빛마신소녀
ISBN 9788963722320 · 자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추천도서 · 2022 개정 초등 국어 교과서 수록도서 목록. 표지 저작권은 출판사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