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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년(4~6학년)

엄마가 된다는 것

최은영 글

푸른책들 · 2009년 · 문학

  • 사서 추천2010.04 고학년

책 소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가 쓴 글

어린 나이에 혼자 아기를 낳은 '미혼모'들은 누구보다 강한 엄마이지만 사람들이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습니다. 엄마와 단둘이 사는이 책의 주인공 5학년 미진이는 가정형편으로 전학만 세 번이나 하였고 이번이 마지막 전학이라는 엄마의 다짐을 들으며 학교로 등교합니다. 언제부턴가 '아빠'라는 존재를 알게 되면서부터 남들과 다른 자신을 내보이기 싫어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야 한다는 것을 무척이나 부담스러워 합니다. 전학 온 첫날 짝궁 나경이랑 한바탕 싸움을 하고 무거운 마음으로 집으로 옵니다. 나중에 술먹고 폭력적인 아빠로 부터 숨어사는 친구 나경이에게 처음으로 용기를 내어 아빠없는 자기의 얘기를 하며 꼭꼭 숨기고 있던 마음을 열고 참된 우정을 나눕니다. 우리 사회에는 미진이처럼 자신의 환경을 숨기고, 자신의 참모습을 감추며 혼자만의 세계에 꼭곡 숨는 친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정환경이 저마다 다른 것이지 그 친구들의 잘못은 아니지요. 다만 자신이 처한 문제에 당당하게 맞설 용기가 없을 뿐입니다. 미진이는 미혼모가 된 나경이 언니에게 용기를 주는 엄마를 보면서 엄마를 이해하고 의지하게 됩니다. 힘든 시간을 함께 이겨낸 미진이와 엄마는 이제 밤늦게까지 서로의 이야기 꽃을 피우면서 마음을 주고받는 그야말로 친구 같은 사이가 됩니다. 이 책은 엄마와 딸들이 지금보다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음을 일깨워 주는 동화입니다.

글을 쓰기 전에 생각해 봐요

  1.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무엇이고, 왜 그런가요?
  2. 주인공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3. 내가 주인공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요?

이 책의 낱말미진전학용기혼자미혼모나경

ISBN 9788957981658 · 자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추천도서 · 2022 개정 초등 국어 교과서 수록도서 목록. 표지 저작권은 출판사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