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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년(4~6학년)

위풍당당 심예분 여사

강정연 글, 노석미 그림

시공사 · 2008년 · 문학

  • 사서 추천2009.04 고학년

책 소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가 쓴 글

얼굴이 심하게 예뻐서 이름도 "심예분"이라는 미강이의 할머니는 '심예분 흑돼지 삼겹살'을 운영하다 딸인 미강이 엄마에게 물려주고 집에서 살림을 맡아 해주시는 분입니다. 새해 아침 식구들끼리 모여 앉아 새해 계획을 발표하던 자리에서, 10년 이상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젊었을 때 하다 그만 둔 고시 공부를 다시 하겠다고 말한 아빠보다 더 충격적인 발표를 한 것도 바로 할머니입니다. 회사를 다니는 아빠와 삼겹살집을 운영하는 엄마를 대신해 집안 살림을 맡아 해주시던 할머니께서 새해부터는 집안 일에서 손을 뗄테니 모든 집안일을 네 식구가 분담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집안 일을 마다하고 할머니께서 새로 시작하신 일은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였습니다. 봉사는 물론이고, 봉사를 통해 만난 멋쟁이 할아버지와 결혼도 하고, 할아버지와 함께 유럽 배낭여행을 떠나시는 에너지가 넘치는 분이지요. 책의 마지막 부분에 있는 작가의 말에 보면 미국의 국민 화가 모지스 할머니가 그림을 시작한 나이가 76세라는 이야기가 나와요. 무기력하고 후손들을 위해 희생만 하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모습보다 모지스 할머니나 미강이의 할머니처럼 늦은 나이지만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는 모습이 멋지지 않나요? 위풍당당 심예분 여사의 활약을 기대하며 읽어보세요.

글을 쓰기 전에 생각해 봐요

  1.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무엇이고, 왜 그런가요?
  2. 주인공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3. 내가 주인공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요?

이 책의 낱말심예분위풍당당여사미강

ISBN 9788952753533 · 자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추천도서 · 2022 개정 초등 국어 교과서 수록도서 목록. 표지 저작권은 출판사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