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가 쓴 글
동시 쓰는 일이 어렵나요? 먼저 한 번 읽어볼까요?
기러기 떼 열 지어 / 찬 하늘 날아간다 새라고 쓰려다가 / ㅅ자만 쓴 것 같다('기러기' 중에서)
별들을 / 산 너머로 투욱 툭 / 던지는 이 누구일까 투욱 툭 지는 별도 / 먼저 익어 떨어지는 / 잘 여문 별일까('지는 별' 중에서)
아직도 어려운가요? 그럼 모르는 것은 모르는대로, 보이는 것은 보이는대로, 들리는대로 적어봅시다. 여러분 머릿 속에서, 가슴 속에서 돋아나는 모든 생각들이 금방 동시가 된답니다. 도종환 선생님은 오랫동안 시를 써온 시인입니다. 그러다가 충북 보은의 시골로 내려와 지내면서 이번에 동시집 『누가 더 놀랐을까』를 내게 되었답니다. 선생님은 여러분이 신나게 놀다 들어와 자기 전에 한두 편씩만 읽어준다면 고맙겠다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대로 동시를 한 편, 한 편 읽다보면 학교가다 마주치는 찬 바람, 하얀 구름, 노란 민들레, 예쁜 튤립나무, 또 매일보는 동그란 친구얼굴, 슬펐던 일, 좋았던 일들이 어느새 마음 속에 들어와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마음 속에 들어온 바람과 구름으로 동시를 써보세요. 그리고 친구들과, 가족들과, 선생님께 읽어주세요. 해보셨나요? 자, 여러분은 이제 멋진 시인이 되었습니다.
글을 쓰기 전에 생각해 봐요
-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무엇이고, 왜 그런가요?
- 주인공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내가 주인공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요?
이 책의 낱말동시바람구름쓰려다
ISBN 9788939205963 · 자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추천도서 · 2022 개정 초등 국어 교과서 수록도서 목록. 표지 저작권은 출판사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