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가 쓴 글
이 책의 주인공 올가는 말과 양을 키우며 봄이면 초지를 따라 이동하는 몽골의 유목민 아이입니다. 아빠는 올가의 학비를 벌려고 한국으로 떠났고, 올가는 아빠한테 일기 형식의 편지를 씁니다. 이 작품은 한국에 이주노동자로 온 아빠를 둔 아이의 생활상, 그리고 아빠에 대한 그리움을 담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한국에 아빠가 일하러 간 친구를 학교에서 사귄 올가는 그 친구의 아빠가 한국에서 손을 다쳐 돌아와야 되고, 그 때문에 친구가 학교를 못 다니게 되는 일을 겪으면서 아빠에 대한 불안에 휩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유목민 삶에 대한 꿋꿋하고 깊은 긍정을 바탕으로 언젠가 돌아올 아빠를 위해 늘 차를 끓여놓겠다면서 불안을 씻습니다.
이 책의 깔끔하면서 감성 풍부한 문장은, 몽골 유목민들의 삶에 올가가 품는 애정과 자부심을 독자도 함께 느낄 정도의 호소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사회가 외국인 노동자를 약자로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우리사회를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써의 균형 잡힌 다른 시각을 보여주고 있는 좋은 사례의 동화입니다.
글을 쓰기 전에 생각해 봐요
-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무엇이고, 왜 그런가요?
- 주인공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내가 주인공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요?
이 책의 낱말올가한국유목민몽골불안우리사회시각
ISBN 9788936442620 · 자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추천도서 · 2022 개정 초등 국어 교과서 수록도서 목록. 표지 저작권은 출판사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