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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년(4~6학년)

달려라, 바람처럼

아베 나쯔마루 글, 햇살과나무꾼 옮김, 홍정선 그림

창비 · 2008년 · 문학

  • 사서 추천2009.02 고학년

책 소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가 쓴 글

『달려라, 바람처럼』은 십대 소년들을 주인공으로 한 두 편의 단편동화와 한 편의 장편동화가 실린 동화집입니다. 첫 번째 이야기 「장수잠자리」는 이제 곧 중학생이 되는 형 카즈야와 집 안 식구들에게 늘 어린애 취급만 받는 동생 마사또의 이야기로 이 두 형제가 여름방학을 보내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최고의 목표로만 여기던 장수잠자리 잡기에 성공한 형 카즈야는 그 경험을 통해 한층 성장하며 중학생이 되고, 동생 마사또도 형에게 의지하던 어리기만 한 동생의 모습에서 더는 형만을 의지하지 않는 소년으로 자라납니다. 두 번째 이야기 「우렁이」는 자폐증을 앓고 있는 '우렁이'('우렁이'의 이름은 '타나 신지'로 일본 말로 '타니시'가 '우렁이'란 뜻이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를 친구로 둔 켄지의 이야기입니다. 어렸을 때 배꼽친구였던 두 소년은 '우렁이'가 마음의 병을 앓기 시작하면서부터 사이가 소원해지기 시작합니다. '우렁이'를 무시하는 다른 친구들의 눈치가 보였던 것이지요. 그러던 하루는 학교에서 모두 함께 키우는 닭이 없어지게 되자 반 친구들은 물론 켄지까지 그 범인을 아무 잘못이 없는 '우렁이' 로 몰고 가는 일이 생기게 됩니다. 이 일로 '우렁이'는 가출 아닌 가출까지 감행하게 되고 '우렁이'를 찾으러 간 켄지가 '우렁이'와 보낸 시간을 통해 말로 전해지지 않는 둘만의 우정을 느끼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세 번째 이야기 「달려라, 바람처럼」은 이 책의 대표 제목이 된 장편동화입니다. 경마와 말을 매개로 하여 성적은 물론 자라온 환경이 너무 달라 어울릴것 같지 않은 세 소년의 우정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세 소년이 그토록 기대하던 경주마 "회오리 2세"가 더 큰 대회에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되는 경기에 세 소년의 각기 다른 성격만큼 각기 다른 꿈을 걸고 자기들만의 경마 내기를 합니다. 결국 이 경주에서 회오리 2세는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하지만 그 경기를 통해 세 소년은 값진 교훈을 얻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글을 쓰기 전에 생각해 봐요

  1.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무엇이고, 왜 그런가요?
  2. 주인공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3. 내가 주인공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요?

이 책의 낱말소년바람동생켄지카즈야마사또가출경마

ISBN 9788936442460 · 자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추천도서 · 2022 개정 초등 국어 교과서 수록도서 목록. 표지 저작권은 출판사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