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가 쓴 글
지금부터 80년 전 쯤 영국의 스코틀랜드에서 있었던 이야기예요 커스티는 폭풍이 휘몰아친 다음날 해변에서 커다란 상어 알같이 생긴 알을 발견하고는 집으로 가져왔어요. 다음날 알에서는 한 번도 본적이 없는 동물이 나왔어요. 새끼고양이만 해요. 머리는 말 같고, 몸통은 거북이 같고, 피부는 두꺼비같이 생겼어요. 동생 앵거스는 보자마자 괴물이라고 해요. 그런데 할아버지는 이 동물을 알고 계셨어요. 어릴 적부터 보고 싶어 하던 호수에 사는 괴물 ‘수마’라고 , 물에 사는 말이라는 뜻인데 본 사람이 거의 없는 신비로운 동물이라고 가르쳐 주셨어요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는 수마 크루소는 점점 큰 집이 필요했어요. 3년 만에 15미터 크기로 자라 버린 거예요. 그동안 여러 번 이사했어요. 몸도 커지고 먹을 것도 더 많이 필요했으니까요. 집 안 욕조에서 마당에 있는 금붕어 연못으로 그 다음엔 집 가까이에 있는 호수로 마지막으로 큰 호수인 로치호수로 이사를 했어요. 로치 호수로 옮겨갈 때는 커스티, 앵거스, 할아버지, 아빠 모두 힘을 모아 비밀작전으로 옮겼어요. 크루소를 다른 사람들이 보면 크루소의 생명이 위험할 수 있어요. 크루소는 커스티 가족이 “크루소” 하고 부르지 않으면 절대로 물 밖으로 모습을 보이지 않아요.
가끔 네스 호에서 크루소와 비슷하게 생긴 커다란 동물을 보았다는 사람들이 지금도 있답니다. 크루소와 커스티 가족의 이야기를 읽고 신비의 비밀을 나눠가지세요
책 속의 삽화는 동글동글하고 소박한 커스티 가족의 일상생활은 부드럽게, 까만 눈을 영리하게 반짝거리는 귀여운 크루소가 점점 자라 로치 호수에서 불쑥 솟아오르는 멋진 모습들은 유연하고 역동적으로 표현되어 읽는이에게 크루소를 친구처럼 생각하게 해줍니다.
2003년에는 〈바다의 선물 크루소〉라는 제목으로 발행되었고 2008년 개정판에서는 영문제목 그대로 〈워터호스〉로 발행되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제목을 〈워터호스〉로 한 영화가 만들어지기도 했답니다
글을 쓰기 전에 생각해 봐요
-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무엇이고, 왜 그런가요?
- 주인공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내가 주인공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요?
이 책의 낱말크루소호수워터호스동물괴물제목
ISBN 9788901079158 · 자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추천도서 · 2022 개정 초등 국어 교과서 수록도서 목록. 표지 저작권은 출판사에 있습니다.
